양주시 '우리고장 승마체험' 진행..혁신교육 일환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고장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현장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이뤄져 학생이 다양한 학교생활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며 “승마체험은 신체단련은 물론 말과 교감을 통해 정서안정 효과도 큰 운동이니 올바른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혁신교육지구는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손잡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우리 고장 승마체험’은 양주시 소재 34개 초등학교 재학 중인 6학년생 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일일 프로그램이다. 체험 커리큘럼은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이론수업, 말과 교감하기, 기승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승마체험 활동은 양주공공승마장, 한성승마클럽, 휴먼앤홀스랜드 등 관내 3개 승마장에서 약 100회로 나눠 진행된다. 양주시는 이번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역사-예술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양주형 교육과정을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