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다이어트 민간 요법→악플 상처 고백 '눈물'[★밤TView]

황수연 기자 2022. 5. 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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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황수연 기자]
/사진='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빼고파' 출연자들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 김신영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추, 당근, 브로콜리, 사과 등 각종 재료를 데쳐서 믹서기에 간 해독주스를 출연자들에게 먹였다. 출연자들은 다소 먹기 힘든 기색도 보였지만 그간 변비로 고생을 하던 고은아가 바로 신호가 온다며 화장실로 향해 해독주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김신영은 해독주스 이후 멤버들에게 '오징어 현미 비빔국수'를 아침으로 만들어줬다. 현미국수면으로 칼로리를 낮춘 다이어트 요리 준비한 오징어 현미 비빔국수는 맛도 좋아 멤버들이 폭풍 흡입했다. 고은아는 "현미국수라고 해서 텁텁할 줄 알았는데 맛있다"라며 놀라워했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소화를 시키며 90년대 가요를 메들리 해 넘치는 흥을 뽐냈다. 배윤정은 "자자 '버스안에서' 가자"라며 노래를 틀었고 김신영은 DJ를 자처하며 본격 클럽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신영은 "여러분 몸의 반을 떼어드리겠다는 의미로"라며 이정현의 '반'을 틀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다함께 새끼손가락을 펼쳐 이정현의 '와'를 부르고 댄스음악에 맞춰 흥을 불태웠다.

이후 김신영이 스케줄을 위해 집을 비우면서 냉장고에 '접근 금지' 테이프를 붙이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절대로 냉장고 건드리면 안 된다"며 "디저트도 금지다"라고 미션을 준다.

김신영이 나간 숙소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다이어트 민간요법을 공유했다. 배윤정은 고은아에게 "너는 다리가 진짜 예쁘잖아"라며 각선미 유지 비법을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다리만 계속 스트레칭한다"며 TV볼 때에도 무릎을 꿇은 채 뒤로 누워 허벅지를 늘린다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멤버들은 맥주병을 다리에 세게 밀어 종아리 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민간요법들을 전했다.

고은아는 팔과 다리에 모두 랩을 감고 있어서 "어느날은 학교 다녀 왔더니 온 몸이 보라색이었다"고 전했고 이에 배윤정이 "너는 왜 이렇게 극단적이냐"라고 답해 웃음을 모았다.멤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다리 운동을 한 뒤 다리 둘레를 재봤고 배윤정은 다리 둘레가 오히려 늘어난 것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윽고 집에 돌아온 김신영은 미션을 잘 수행했는지 멤버들에게 물어봤고 멤버들은 서로 화과자를 먹었던 것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진실되게 하자고 했다"며 벌칙 운동을 준다. 멤버들은 운동을 하며 "화과자 안 먹는다"를 구령으로 외치며 운동을 했다.
멤버들은 살에 대한 악플로 상처받았던 일화를 나눴다.

하재숙은 드라마의 역할을 위해 특수분장을 했던 때 남편 계정에 까지 "'와이프 어떡할 거냐'고 하는 댓글이 달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박문치는 "'이쁜 애 좀 쓰지 저런 애를'이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사람들이 저희보고 '돼지걸스'라고 하고, '죽이겠다'는 협박 DM까지 왔었다"고 전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유정은 "악플이 너무 무서워 경호원과 함께 다녔더니 지들이 뭔데 경호원을 대동하냐고 까지 했다"고 전해 악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신영도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황장애가 터졌는데도 사진기를 얼굴에 들이대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더니 '방송도 안 나오시더니 자존심은 있어가지고'라는 말을 앞에서 대놓고 들어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고은아 또한 악플로 인한 다이어트 강박으로 아동복까지 입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는 "악플로 인한 우울증과 공항장애로 잠정적인 은퇴를 하고 유튜브로 자연스러운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악플을 신경 안 쓰려고 내 모습을 보여줬는데 또 악플이 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은아는 "'고은아 드디어 망했네', '내가 저렇게 더러운 거 보려고', '죽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가족과 함께 보려니까"라며 말을 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이 내가 댓글들 볼까봐 밤 새도록 댓글을 지우고 있는 게"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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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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