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중국 꺾고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

이윤정 기자 입력 2022. 5. 14. 23:50 수정 2022. 5. 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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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12년 만에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9번째이자 6년 만에 다시 만난 중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남자 대표팀은 덴마크와의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2-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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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12년 만에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1988년부터 중국에 패해 번번이 결승에서 미끄러졌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악연의 고리를 끊어냈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2010년 대회 후 12년 만의 우승이다.

14일 우버컵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EPA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9번째이자 6년 만에 다시 만난 중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단식으로 치러진 1경기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위페이와 3세트 접전 끝에 1-2(21-17 15-21 20-22)로 패하면서 중국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2경기에 나선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천칭천-자이판에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3경기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허빙자오에게 0-2(12-21 13-21)로 패하면서 대표팀은 벼랑 끝에 몰렸다.

4경기에 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김혜정-공희용이 황둥핑-리원메이를 2-0(22-20 21-17) 완파하면서 극적으로 2-2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마지막 5경기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출전시켰다.

심유진이 7번의 듀스 접전 끝에 28-26으로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를 18-21로 내주면서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다. 1·2세트 접전으로 체력이 떨어진 왕즈이는 심유진의 변칙 공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심유진이 21-8로 3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남자 대표팀은 덴마크와의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2-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으로, 각각 우버컵과 토마스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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