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원톱' 첼시 vs '살라-마네-디아스' 리버풀, FA컵 결승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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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리버풀이 각각 로멜루 루카쿠(29)와 모하메드 살라(30)를 앞세워 FA컵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첼시와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2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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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첼시와 리버풀이 각각 로멜루 루카쿠(29)와 모하메드 살라(30)를 앞세워 FA컵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첼시와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2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양 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택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원톱으로 나서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메이슨 마운트가 2선을 형성한다. 마르코스 알론소-조르지뉴-마테오 코바치치-리스 제임스가 뒤를 받치고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고 실바-트레바 찰로바가 백스리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낀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스가 최전방에 나서고 나비 케이타-티아고 알칸타라-조던 헨더슨이 허리를 구성한다. 앤디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지킨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환상적이고 재밌는 사람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며 적장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클롭 감독을 상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나쁜 놈들이 돼 그들을 상대하면 재밌을 것"이라며 "기꺼이 악역을 맡아 우승트로피를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카라바오컵에서 투헬 감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클롭 감독은 “우리는 첼시를 꺾진 못했다.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리했다. 아주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첼시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다. 이번 결승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와 첼시 모두 가진 것들을 전부 쏟아낼 것이다. 첼시도 그러리라 생각한다. 나도 우리 선수들이 그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감독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클롭 감독은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다. /finekosh@osen.co.kr
[사진] 첼시 공식 SNS, 리버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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