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로 가득찬 맨유"..망한 시즌에 극심한 갈등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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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암울한 시즌의 말로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의 고참 두 명이 훈련장에서 충돌했다. 맨유의 상황이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렸던 맨유는 초반부터 예상과 어긋난 행보를 걸었다.
더선은 "암울한 시즌과 임시 감독, 단절된 소통으로 맨유는 싫증을 내고 있다. 결국 폭발할 만큼 화만 끓어 넘친다"고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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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암울한 시즌의 말로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의 고참 두 명이 훈련장에서 충돌했다. 맨유의 상황이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맨유가 내리막을 걷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렸던 맨유는 초반부터 예상과 어긋난 행보를 걸었다. 시즌 도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확실한 후임을 정하지 못하면서 혼란만 가중됐다.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현재 맨유는 6위에 머물러 있다. 기대하던 우승은 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물건너갔다. 이런 분위기라면 유로파리그에 나설 6위를 지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마지막 경기는 온 힘을 합쳐야 할 상황인데 맨유는 선수단 내 알력 싸움이 다툼으로 번졌다.
맨유는 그저 분노로 가득 차 있다. 더선은 "암울한 시즌과 임시 감독, 단절된 소통으로 맨유는 싫증을 내고 있다. 결국 폭발할 만큼 화만 끓어 넘친다"고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맨유는 재편이 필요하다. 올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한다. 이미 선수단이 분열된 만큼 리빌딩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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