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드 샀잖아! 리버풀, 케인 품어야"..클롭 지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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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품으면서 리버풀도 이에 맞서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스카리노는 자신의 칼럼에서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에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밖에서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케인은 앞으로 1년간 더 머물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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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품으면서 리버풀도 이에 맞서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해리 케인이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더 타임즈'의 토니 카스카리노의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 맨시티의 홀란드에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칼럼을 소개하며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케인은 올 시즌도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벌써 모든 대회 25골을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지난여름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다. 맨시티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거취를 옮기려 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거부로 협상은 결렬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다시 한번 무관에 그치자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엔 맨시티가 아닌 리버풀이었다. 맨시티가 홀란드를 품으면서 리버풀 역시 이에 맞서 케인 영입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스카리노는 자신의 칼럼에서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에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밖에서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케인은 앞으로 1년간 더 머물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잉글랜드의 부적이 홀란드의 이적 때문에 맨시티로 갈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UCL에 참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 사항이 아니다. 첼시는 이미 로멜루 루카쿠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리버풀은 케인에게 유일하게 적합한 목적지이며, 그는 위르겐 클롭의 팀에 매우 적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역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건재하고 루이스 디아스가 합류하며 공격 라인이 강화됐지만, 최전방 자원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보크 오리기가 있지만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이 케인을 품어 맨시티와 리그 경쟁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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