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굉장히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 [LPGA 파운더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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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삼금 3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박성현은 이번 파운더스컵에 오기까지 "계속 성적이 안 나왔던 데 대해, 전체적으로 찬스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계속 샷을 어떻게 더 일정하게 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들이 이 경기에 조금씩 나와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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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삼금 3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박성현은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13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5개, 퍼팅 수 32개를 써냈다.
올해 처음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1라운드 초반부터 2라운드 마무리까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3, 4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이번 파운더스컵에 오기까지 "계속 성적이 안 나왔던 데 대해, 전체적으로 찬스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계속 샷을 어떻게 더 일정하게 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들이 이 경기에 조금씩 나와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굉장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언급한 박성현은 "그 전에는 조급한 것도 있었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어서 내 샷이나 퍼트들이 제대로 안 나온 것들이 많았다"고 돌아보며 "하지만 이번 1, 2라운드를 치면서 좋은 샷이나 퍼팅을 많이 봤기 때문에 3, 4라운드도 좀 더 자신감 있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틀 동안 1~9번 홀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 박성현은 "전체적으로 티샷하는 것도 쉽고 거리가 짧아서 웨지샷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이 버디를 많이 한 이유였다. 후반에서도 훨씬 더 많이 줄일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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