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김진우 이간질 "최광일 우리 잘라낼 것"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14. 22:52
[스포츠경향]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김진우와 최광일을 이간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김진우에게 최광일이 자신들을 버릴 것이라 말한 이준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진(김진우)은 김희우(이준기)가 수사하는 것을 알려주지 않는 김석훈(최광일)에 의아함을 느꼈다. 그는 김희우에게 뒤를 밟았다고 밝히며 “한 실장과 장일현 선배 만난 거 누구 지시야? 검사장님 지시? 아니면 의원님(이경영)?”이라고 물었다.
그 말에 김희우 또한 자신을 밟은 게 누구 지시냐고 되물었다. 검사장 지시라고 말하는 최강진에 김희우는 “이번엔 저네요. 장일현(김형묵) 선배 보내고 이번엔 절 보낼 생각이네요. 그럼 다음에 누구일까요? 모르시겠습니까? 검사장님은 우리와 함께 대검에 갈 생각 없습니다. 부담스럽겠죠. 비리로 얼룩진 본인의 오른팔들이. 대검에 가기 전 우리를 잘라내야 청렴한 청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라며 이간질했다.
장일현을 만난 게 조태섭 지시인 것을 알게 된 최강진은 멈칫했고 김희우는 “줄 잘 서시죠. 판단은 선배 몫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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