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2' 조성하, 건달 학부모로 변신..야구방망이 들고 학교 난입

송오정 2022. 5. 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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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가 건달이지만, 선생님을 향한 존경심은 갖춘 1990년대 학부모로 변신했다.

5월 1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서 조성하가 1990년 학교 풍경을 재연에 나섰다.

이때 권혁수의 건달 아버지로 변신한 조성하가 야구배트를 들고 교실에 난입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조성하는 "하늘 같은 선생님한테 '담탱이?'"라며 권혁수에게 매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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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조성하가 건달이지만, 선생님을 향한 존경심은 갖춘 1990년대 학부모로 변신했다.

5월 1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서 조성하가 1990년 학교 풍경을 재연에 나섰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걱정해야 하는 2022년 학교 풍경과 달리, 1990년 학교 선생님(김민교 분)은 꽃다발과 함께 돈봉투를 선물로 받았다. 두둑한 돈봉투를 보고 놀란 김민교는 제자 중 권혁수를 교탁 앞으로 불러내 "어디서 훔친거냐"라며 추궁했다.

권혁수는 훔친 것이 아니라며 아버지에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김민교는 믿지 못했다. 이에 권혁수는 "저희 아버지 건달이라 돈 많다"라고 외쳤다.

이때 권혁수의 건달 아버지로 변신한 조성하가 야구배트를 들고 교실에 난입했다. 범상치 않은 포스에 김민교가 주춤대자, 권혁수는 이때다 싶어 "담탱이가 제 얘기 안 듣고 나 때리려고 했다. 그리고 담탱이가 맨날 나 때린다"라며 아버지 조성하에게 일렀다.

조성하는 야구방망이도 부러뜨리며 "담탱이가 맨날 때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조성하는 담임 김민교가 아닌 아들 권혁수를 불러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조성하는 "하늘 같은 선생님한테 '담탱이?'"라며 권혁수에게 매를 들었다. (사진= 쿠팡플레이)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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