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앞둔 첼시, 파란색 아닌 노란색 유니폼 입는 이유는?

이규학 기자 2022. 5.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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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상징적인 파란색 대신 노란색을 선택했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FA컵 결승전에서 노란색을 선택했다. 유니폼 관련해서 충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를 상징하는 파란색 유니폼보다 노란색이 더 좋은 기운을 갖고 있어 이번 결승전에 노란색 착상을 사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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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가 상징적인 파란색 대신 노란색을 선택했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FA컵 결승전에서 노란색을 선택했다. 유니폼 관련해서 충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4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첼시는 올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에 이은 트로피를 추가하려고 한다.


첼시는 이번 FA컵 우승컵이 상당히 고프다. 첼시는 올 시즌을 포함해 3시즌 연속으로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9-20시즌에는 아스널, 2020-21시즌에는 레스터 시티한테 무릎을 꿇었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한테 진다면 3연속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첼시로선 최대한 불길한 기운을 떨쳐내는 것이 중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 준결승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노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상징하는 파란색 유니폼보다 노란색이 더 좋은 기운을 갖고 있어 이번 결승전에 노란색 착상을 사용할 전망이다.


한편, 첼시의 유니폼은 기운은 지난 시즌에도 특히 신경 쓰던 부분이다. 첼시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당일 시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이미 2021-22 시즌 유니폼이 발표된 상황인데다 리그 경기에서도 이벤트성으로 착용하기도 했다.


이유는 불길한 기운 때문이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니폼을 미리 착용하는 점에 대한 미신이 가득 품었다. 첼시는 새 유니폼 대신 기존 시즌 유니폼을 착용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결승전도 유난히 신경을 쓰고 있다. 파란색이 아닌 노란색을 선택한 첼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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