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김재경, 父 최광일 노리는 이준기에 "확실하게 보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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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재경이 이준기를 지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아버지 최광일을 노리는 이준기를 지지하는 김재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석훈(최광일)에게 미끼를 던지고 조태섭(이경영)과 관련된 반도 은행을 수사하게 만든 김희우(이준기)는 조태섭을 찾아 “김석훈 검사장, 잡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는 조태섭에 김희우는 “예전에 의원님과 나눴던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의원님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검사장의 목표는 강한 검찰을 만드는 겁니다. 전 지금 김석훈 검사장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강한 국가와 강한 검찰. 하지만 의원님과 검사장은 양립할 수 없고 전 의원님의 편에 서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태섭에게 김석훈이 반도 은행을 비밀리에 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희우는 반도 은행 실제 주인은 조태섭이라며 김석훈이 그에게 목줄을 걸려고 한다고 미끼를 던졌다.

조태섭은 김희우에게 김석훈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며 “오늘 나온 얘기 덮을 수 있겠나. 이건 내가 알아서 하지”라며 그가 건넨 서류를 찢어버렸다. 이어 조태섭은 김희우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으나 그는 “없습니다. 전 배신을 한 게 아니라 신념을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답했다.

SBS 방송 캡처


한지현이 돌아오자 조태섭은 “김석훈이 이빨을 드러냈어. 그릇이 작아. 고작 청장 자리 때문에 더 큰 걸 놓치려 해. 김 실장, 김석훈 동향 유의 주시하고 동부지검도 주시해봐”라고 명령했다.

이어 그는 한지현(차주영)에게 김희우가 위험해 보인다며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검사하라고 말했다.

김희우는 황진용(유동근)을 만나 반도 은행 수사에 대해 알리며 중앙지검이 반도 은행을 수사한다는 정보를 흘리겠다고 말했다. 불씨를 지피겠다는 의도를 파악한 황진용에 그는 “의원님의 이름으로요. 이번 계획의 목표는 조태섭 의원과 김석훈 검사장 사이에 균열을 내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황진용은 잘하면 자기들끼리 치고박는 막장 드라마가 나올 거라고 말하며 김희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한미(김재경)를 만난 김희우는 나쁜 놈을 잡을 예정인데 친구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알렸다. 나쁜 사람이 김석훈인 걸 알아챈 김한미는 “헤드라인이 머릿속에 막 흘러간다. ‘김석훈 검사장, 혼외자 의혹 사실로’”라고 말했다.

각오하라며 걱정하는 김희우에 그는 “하나만 약속해. 확실하게 보내. 어설프게 처리했다가 나 너 다시 안 볼 거야. 그리고 내 일이야. 지원 사격할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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