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초 1500K 대기록' 김광현, "앞으로 더 많은 삼진 잡고 싶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2. 5. 14.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좌완 김광현이 '에이스'다운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개인 통산 1500개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6회초 무사 만루 SSG 김광현이 NC 양의지를 병살타로 잡은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5.14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좌완 김광현이 ‘에이스’다운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2-1 승리를 거뒀고 김광현은 시즌 6승(무패)째를 챙겼다. 또한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날 SSG 무패 행진이 이어졌다.

경기 후 김광현은 “오늘은 꼭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라갔고 선취점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타자들이 선취점을 먼저 냈는데 아쉽게도 바로 실점을 해서 이 부분이 좀 아쉽다. 그래도 리드를 바로 되찾아준 타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개인 통산 1500개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SSG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1994시즌 선동렬(해태)을 시작으로 2019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5명이 있었다.

김광현은 “대기록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던졌기 때문에 많은 탈삼진을 잡을 수 있었다. 상황에 맞게 매경기 집중하다보니까 이런 과분한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 삼진이 투수들의 플레이 중 꽃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탈삼진을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