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의 시즌 1호 완봉승으로 20승 문턱에..김광현 1500탈삼진에 6연승 무패 행진 이어가[14일 경기 종합]

정태화 2022. 5.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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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 394일만에 완봉으로 2022시즌 첫 완봉승 투수로 등극하고 김광현(SSG 랜더스)은 1500탈삼진을 기록하며 6연승으로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또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는 8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고 은퇴를 앞둔 이대호는 멀티홈런을 날렸다.

삼성 뷰캐넌이 시즌 1호 완봉승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지찬, 팀 통산 역대 최초 47000안타 주인공 영예
삼성은 14일 대구 홈경기에서 에이스 뷰캐넌의 시즌 1호 완봉과 오재일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0으로 누르고 3연승, 19승17패로 20승 문턱에 들어섰다.

뷰캐넌은 두산 31타자를 맞아 9이닝동안 11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뷰캐넌은 1회와 5회를 빼고는 안타 또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 보냈으나 유격수인 이재현과 2루수 김지찬의 좋은 수비의 뒷받침을 받으며 올시즌들어 가장 안정된 피칭으로 시즌 1호 완봉승 투수로 등극했다. 지난해 4월 15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한 이후 394일만에 두번째 완봉승.

또 뷰캐넌은 이날 KBO 리그 개인 최다 투구인 119개(종전 118개)를 던지며 올시즌 등판한 8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확실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평균자책점을 2.60에서 2.16으로 낮췄다.

삼성은 이날 1회말 호세 피렐라의 선제 적시타와 오재일의 2점홈런(시즌 7호)에 이어 7회말 이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두산에 완승했다. 두산은 3연승 끝.

삼성의 김지찬은 8회말 두산의 불펜 김명신으로부터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쪽 내야안타를 날려 KBO 리그 통산 첫번째 팀 통산 47000안타 주인공이 됐다.

두산의 로버트 스탁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4연승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SSG 김광현이 14일 문학 홈경기에서 NC를 맞아 7이닝 1실점으로 개인 1500탈삼진과 함께 6연승을 하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SSG 랜더스 제공]
부진한 타선, 에이스 김광현의 역투로 3연패 벗어
최근 타격이 부진해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던 SSG는 김광현의 호투로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SG는 인천 홈경기 NC 다이노스와의 4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오태곤의 결승타를 앞세워 2-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3연패를 벗고 25승째(11패 1무)를 올렸다.

김광현은 7이닝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 막아 시즌 7경기에서 6연승을 하는 믿을 수 없는 연승행진으로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특히 2회부터 양의지-닉 마티니-노진혁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삼진 퍼레이드를 시작한 김광현은 3회초1사 2루에서 최승민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1499탈삼진을 기록한 뒤 이어 NC 리드오프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개인통산 1500탈삼진(KBO 리그 6번째) 대기록을 함께 세웠다. 평균자책점은 1실점에도 불구하고 0.47에서 0.60으로 조금 올랐다.

SSG는 1-1로 맞서던 6회말 1사 뒤 캐빈 크론의 좌월 2루타, 최항의 몸에 맞는 볼, 김성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1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NC는 4회 2사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SSG 타선을 단 2안타로 막으며 호투하던 선발 웨스 파슨스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속에 조기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다 0-1로 뒤지다 6회초 이명기의 좌익수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하면서 7연패 뒤 연승행진이 짧게 끝나고 말았다.

kt 유한준이 14일 수원 키움전이 끝나고 열린 은퇴식에서 경기장 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고 있다.[kt 위즈 제공]
요키시, 시즌 최다 8이닝 무실점 쾌투로 kt 연파
키움은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3-0으로 꺾고 5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했다.

키움 외국인 좌완 에릭 요키시는 올시즌 최다이닝인 8이닝을 던지면서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시즌 4승째(3패)를 올렸다.

키움은 1회초 김태진의 3루수쪽 내야 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주형이 유격수 땅볼과 kt 2루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2점을 뽑은 뒤 5회에 kt 선발 소형준의 폭투로 1점을 보탰다.

kt 선발 소형준이 1회에 2실점한 뒤 6회까지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제몫을 해 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덩달아 kt도 연패를 당했다.

14일 잠실 홈경기 KIA전에서 이재원이 2점홈런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LG 트윈스 제공]
홍창기&이재원 4안타 5타점 합작, LG 하룻만에 2위 복귀
LG 트윈스는 잠실 홈경기에서 홍창기의 결승타로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하룻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3-3으로 맞서던 7회 1사 2루에서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8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이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 리드오프 홍창기는 4타수 2안타 2타점, 7번타자 이재원은 4회 시즌 첫 2점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의 수훈을 세웠다.

KIA는 0-3으로 뒤지다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LG 선발 아담 플럿코로부터 동점 3점홈런(시즌 3호)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부터 LG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살리지 못하면서 6위로 한계단 물러났다.

피터스 역전홈런+이대호 멀티홈런, 롯데 한화 9연패 몰아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원정경기에서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의 멀티홈런(4·5호)과 DJ 피터스의 역전홈런(5호)으로 한화 이글스를 8-5로 눌러 두산과 공동 3위를 이루었다. 한화는 시즌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졌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추격의 1점 홈런을 날린 데이어 6-4로 앞선 9회에는 쐐기 2점포를 터뜨려 혼자서 4타점을 올렸고 피터스는 4-4이던 5회 승리를 가져오는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2번 전준우, 3번 한동희, 4번 이대호와 이학주 황성빈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롯데 선발로 나선 김진욱은 지난달 21일 한화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한데 이어 이날도 1⅔이닝 4실점(2자책)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2회 구원 등판해 4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진 서준원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1회와 2회에 연거푸 2득점씩을 하면서 4-1까지 앞섰으나 선발진 부진이 이어지면서 9연패를 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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