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0명' 뽑았던 아스널 레전드 "여전히 내 팀을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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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통합 베스트11에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뽑지 않았던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친정 사랑을 반복했다.
키언은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북런던 더비를 예상하며 "아스널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가 한 명도 없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정말로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았다. 아스널에 이런 변화를 적용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보았듯이 토트넘이 더 나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내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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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통합 베스트11에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뽑지 않았던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친정 사랑을 반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두고 뜨겁게 불타올랐던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3-0 승리로 끝났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이 리그 21호골로 쐐기를 박으면서 4위 경쟁을 끝까지 몰고 갔다.
토트넘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자 키언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키언은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북런던 더비를 예상하며 "아스널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가 한 명도 없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케인을 말하는 건 쉽다. 그러나 전투를 앞두고 아스널에 집중하고 싶다. 케인도 손흥민도 아니다. 어떤 선수도 데려오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친정 아스널을 응원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키언의 고집은 토트넘의 승리로 조롱거리가 됐다.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키언은 앞선 발언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을 받기까지 했다.
키언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능력은 모두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선수를 바꾸라는 요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질문이었고 그에 따른 답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시몬 조던이 "그럼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꼬집자 키언은 "당신이 비웃으라고 내가 여기 나온 것이냐"라고 폭발했다.
이후 "정말로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았다. 아스널에 이런 변화를 적용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보았듯이 토트넘이 더 나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내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요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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