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앞세워 3연패 탈출..롯데 이대호 '멀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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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가 마운드의 힘으로 3연패를 겨우 끊었습니다.
SSG는 오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홈경기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6승째를 거두고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습니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0.60으로 약간 올랐지만, 이 부문 1위를 지키는 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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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가 마운드의 힘으로 3연패를 겨우 끊었습니다.
SSG는 오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홈경기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6승째를 거두고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습니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0.60으로 약간 올랐지만, 이 부문 1위를 지키는 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3⅔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11개 중 8개를 삼진으로 채우며 호투하던 NC 선발 웨스 파슨스가 허리 통증으로 갑자기 강판하면서 SSG에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SSG는 5회 말 투아웃 2루에서 최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습니다.
그러나 NC가 6회초 최승민의 1루수 내야 안타, 손아섭의 우전 안타, 이명기의 좌선상 2루타를 묶어 곧바로 1대 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광현은 박민우의 몸을 맞혀 노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고비에서 3루수로 출전한 최항이 김광현과 팀을 구해냈습니다.
최항은 양의지의 크게 튄 타구를 뛰어 잡아낸 뒤 정확하게 홈으로 던졌고, 포수 이재원이 홈을 찍은 뒤 1루로 던져 귀중한 병살을 완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닉 마티니를 뜬공으로 잡고 1점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자 타선이 6회 말 2루타와 사사구 2개로 엮은 원아웃 만루에서 오태곤의 2루타 때 1점을 벌어 김광현의 승리 요건을 채워줬습니다.
김광현은 3회 손아섭을 제물로 역대 6번째로 1천500탈삼진을 달성하고 기록을 1천504개로 늘렸습니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전날 대패를 설욕한 LG는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1번 타자 홍창기와 7번 지명 타자 이재원이 5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8대 5로 물리치고 공동 3위로 도약했습니다.
한화는 이번 시즌 최다인 9연패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롯데 주포 이대호가 0대 2로 뒤진 2회 추격의 솔로포, 6대 4로 앞선 9회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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