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여야 3당 지도부, 16일 만찬회동 무산
강연주 기자 2022. 5. 14. 21:37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가 오는 16일에 추진하려던 만찬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내주 윤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야당 관계자 역시 내주 회동은 없고, 일정이 다시 논의되고 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된 16일 저녁에 여야 3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만찬 회동을 제의했다. 야당인 정의당 측은 참석 의사를 밝힌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의 5월 임시국회 내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 등에 협조를 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회동은 무산됐지만 윤 대통령이 16일 국회를 찾을 예정이어서 여야 3당 지도부와 만나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이큐 한 자리야” “널 죽였으면 좋겠다”···이혜훈, 인턴 직원에 갑질·폭언 논란 녹취 공
- [속보]‘국민 배우’ 안성기, 위험한 고비 넘겼다···중환자실서 집중 치료 중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진보 85%·중도 58%·보수 31% [경향신문·한국갤럽]
- [단독]‘낙하산 논란’ 인천공항 자회사 사장 내정자 사퇴···“정부에 부담 줄 수 없어”
- 공천헌금 의혹에 민주당 “멘붕 빠졌다” “대단히 불쾌”…김병기 제외 감찰은 당내서도 비판
- ‘잘하고 있다’ 정청래 38%·장동혁 28%…민주당 41%·국민의힘 24% [경향신문·한국갤럽]
- 쿠팡 영업 정지에 “동의” 58% “비동의” 34% [경향신문·한국갤럽]
- ‘수능 문항 거래’ 기소된 현우진 “거래 인정하나 적법 절차 따랐다” 반박
- 제2경인고속 석수IC 인근서 3중 추돌로 화재···1명 사망
- 오토바이 ‘뺑소니’에 횡단보도 건너던 다섯살 배기 등 어린이 2명 크게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