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수 선거..고령화 대비·식품산업 발전 방안은?
[KBS 전주]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을 듣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순창군수 선거 후보들에게 고령화 사회 대비와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물었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순창지역.
순창군수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을 물었습니다.
민주당 최기환, 무소속 최영일 후보 모두 노인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기환/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을 하게 되면 그분들이 더 질 좋은 서비스를 거동을 못 하는 어르신들한테 펼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무소속 순창군수 후보 : "어르신들 관련 균형 잡힌 식단 부분이랄지 이런 부분에서 좀 더 행정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많이 접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추장과 된장 등 발효식품이 유명한 순창의 식품 산업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최기환 후보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식품 산업에 투자해 저변을 넓히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기환/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 "장류는 그동안 소비처가 가정이나 식품업계를 많이 사용을 해왔거든요. 근데 이 부분을 이제는 발효식품 소스를 개발을 해서 조금 발전을 시켜야된다, 왜냐하면 요즘 사람들의 음식 문화가 집에서 밥을 먹는 것보다는 외식 쪽으로..."]
무소속 최영일 후보는 순창장류축제의 규모를 키워 지역 특산품을 더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일/무소속 순창군수 후보 : "순창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담그기 행사를 한 일주일 정도로 파이를 키워서 전국행사 규모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래서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우리 순창에 오셔야 하고 순창에 오시면 돈을 써야되고 순창에 오시면 또 주무셔야 되고..."]
양자 구도로 치러지는 순창군수 선거,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려는 두 후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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