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6승+1,500K 앞세워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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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가 김광현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탈삼진 9개 포함 7이닝을 1실점 역투하며 팀 연패 끊기에 앞장 섰다.
이어 1-1로 맞선 6회말 2루타와 사사구 2개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2루타 때 1점을 벌어 김광현의 승리 요건을 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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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에 빠진 SSG 랜더스가 김광현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탈삼진 9개 포함 7이닝을 1실점 역투하며 팀 연패 끊기에 앞장 섰다. 개인 시즌 6승째로,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렸다.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0.60으로 조금 올랐지만, 이 부문 1위에는 아무 문제 없었다.
NC 선발 웨스 파슨스가 초반 아웃카운트 11개를 잡는 동안 8개를 삼진으로 채우는 등 호투하다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강판한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SSG는 5회말 2사 2루에서 최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1-1로 맞선 6회말 2루타와 사사구 2개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2루타 때 1점을 벌어 김광현의 승리 요건을 채워줬다. 김광현은 3회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개인 통산 1,500탈삼진(역대 6호)을 달성했다. 이후 삼진 4개를 더 보태며 기록을 1,504개로 늘렸다.
키움은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5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했다. 에릭 요키시가 올해 가장 긴 8이닝을 무실점(3피안)으로 책임졌다. LG는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1번 홍창기와 7번 이재원이 5타점을 합작했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8-5로 물리치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한화는 이번 시즌 최다인 9연패 구렁텅이에 빠졌다. 롯데는 이대호가 0-2로 뒤진 2회 추격의 솔로포, 6-4로 앞선 9회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진두지휘 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두산을 4-0으로 제압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올 시즌 1호 완봉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수확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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