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대고 있네, 힘내"..'판정 불만' 가진 아르테타 향한 메시지

이규학 기자 2022. 5.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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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을 가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들은 아스널 감독인 아르테타가 토트넘 훗스퍼전 판정 불만을 가진 이후, 그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모든 핑계를 대고 있다. 힘내라. 큰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그가 화난 이유를 이해한다. 하지만 계속 불만을 가져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콘테 감독이 옳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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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판정 불만을 가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들은 아스널 감독인 아르테타가 토트넘 훗스퍼전 판정 불만을 가진 이후, 그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순연경기)에서 토트넘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5점(21승 3무 12패)으로 4위, 토트넘은 승점 65점(20승 5무 11패)으로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아스널로선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를 따냈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하면서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됐다.


당시 경기에서 아스널은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수비수 롭 홀딩이 손흥민을 집중 마크하던 가운데 지속적으로 의도적인 파울을 범했다. 결국 전반 33분 만에 퇴장을 당했고 결국 스코어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경기 종료 후, 아르테타 감독은 판정에 불만을 가졌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홀딩은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다”라며 비꼬았다. 이어 “심판들이 카메라 앞에서 판정을 설명하길 바란다. 멋진 경기가 판정 때문에 망가진 게 부끄럽다. 선수들에겐 불만이 없다. 오히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감독이지만 이제 막 일을 시작했다. 불평은 그만두고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반격했다.


‘풋볼 인사이더’의 전문가는 콘테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모든 핑계를 대고 있다. 힘내라. 큰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그가 화난 이유를 이해한다. 하지만 계속 불만을 가져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콘테 감독이 옳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약간 경험 부족을 보였다. 변명을 멈춰라. 그는 그것을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화날 수 있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다음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은 번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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