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빈♥' 윤시윤, 직진고백 "스며들고 있었어..좋아합니다" ('현재는아름다워') [종합]

[OSEN=최지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연애를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이 현미래(배다빈 분)에게 고백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영은(배그린 분)의 농간에 놀아났다고 생각한 현미래는 불쾌함을 드러냈다. 현미래가 "제가 질척일까봐 그러시는 거 같은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말했고 이현재는 "그런 거 아니에요. 같이 밥 안 먹을래요?"라 권했다. 현미래가 거절하자 조급해진 이현재는 "이제야 알겠어요. 내가 왜 이렇게 죽어라 여길 뛰어왔는지. 좋아합니다 현미래씨"라 고백했다.

어이가 없어진 현미래는 "저 지금 놀려요?”라고 물었고 이현재는 진심이라 답했다. 현미래는 “믿기지가 않아서요. 어떻게 갑자기 이럴 수가 있어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현재는 “갑자기가 아니에요. 스며들고 있었던 거 같아요. 미래 씨가 저한테”라 전했다. 그러자 현미래는 "어떻게 해요 그럼 이제?"라 물었고 이현재는 씨익 웃으며“미래 씨도 저 좋아한다면서요. 사귑시다 우리”라고 답한 뒤 “오늘부터 1일입니다”이라고 못박았다.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이후 이현재와 함께 차를 탄 현미래는 노래 소리를 키우자며 어색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는 “말할 필요 없어요. 그냥 편히 있으면 돼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집에 돌아온 현미래는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이현재와의 연애를 고백했다. 진수정을 방으로 부른 현미래는 혼자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하다 “나 드디어 고백받았어. 좋아한대. 누구겠어. 그런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본인 말로 갑자기는 아니래. 내가 자기한테 스며들었대”라며 진수정에게 말하고 수줍어했다.

설렘에 젖은 현미래와 달리 진수정은 “널 좋아하는 건 기분 좋은데 네가 찼으면 더 기분 좋겠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현미래는 “그럴 일은 없지. 잘해줄 거야. 날 선택한 거 후회하지 않게. 엄마는 그 변호사와 나의 스토리를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이잖아. 증인이 있어야지”라며 진수정에게 전했다. 그러나 진수정이 무심하자 현미래는 "왜 나의 기쁨에 동참해주지 않아?"라며 서운해했다. 진수정은 남녀간의 사랑 별 거 없다며 차갑게 답했다.

그 시각 이현재의 집에서는 이수재(서범준 분)이 소집한 가족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결혼프로젝트의 승자로 이수재가 호명되려는 순간, 이윤재(오민석 분)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깜짝고백을 했다. 이윤재는 데려오려면 데려올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좀 애매해서 말하길 미뤘다며 아직은 썸 단계라 덧붙였다. 이민호(박상원 분)은 오늘 승자를 가리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가족회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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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