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통산 1,500 탈삼진'..다승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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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김광현 투수가 오늘(14일)도 눈부신 호투로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48km의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져 5회까지 탈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5회까지 삼진 총 7개를 뽑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1대 0으로 앞선 6회 1루수 크론의 아쉬운 수비 속에 이명기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해 15이닝 만에 실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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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의 김광현 투수가 오늘(14일)도 눈부신 호투로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현은 최고 시속 148km의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져 5회까지 탈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2회 NC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3회 삼진 2개를 더 추가해 KBO 역대 6번째로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5회까지 삼진 총 7개를 뽑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1대 0으로 앞선 6회 1루수 크론의 아쉬운 수비 속에 이명기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해 15이닝 만에 실점했습니다.
이어 노아웃 만루 위기까지 몰렸는데, 여기서 양의지의 큰 바운드 타구를 3루수 최항이 껑충 뛰어 잡은 뒤 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김광현은 2대 1로 앞선 7회까지 책임졌고, 김광현의 호투를 발판 삼은 SSG는 1점 차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광현은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두산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뷰캐넌이 9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올 시즌 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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