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의 쾌투에 사령탑도 만족, 홍원기 감독 "투심이 위력적이었다"[SPO 수원]

최민우 기자 2022. 5.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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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움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8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1회부터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이주형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혜성의 타구를 kt 2루수 박경수가 놓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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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움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8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힐점 이하 투구)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요키시는 총 투구 수 106개를 기록했는데, 투심 패스트볼이 65개로 가장 많았다. 최고 구속은 146km가 찍혔고, 42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타선도 경기 초반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1회부터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이주형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혜성의 타구를 kt 2루수 박경수가 놓쳐 1점을 추가했다. 5회에도 1사 3루 상황에서 맞은 김태진의 타석 때. kt 소형준의 폭투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많은 점수를 지원받지 못했지만, 요키시도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8회까지 완벽한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야수들도 집중력을 발휘해 에이스를 호위했다.

경기를 마친 뒤 홍 감독은 “요키시가 8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특히 투심이 위력적이었다. 상대 타선을 공략하기 위해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포수 이지영과 호흡도 좋았다. 야수들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9회까지 리드를 잘 지켜줬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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