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콘테 "UCL 진출 순간, 토트넘 모든 사람의 인생 바꾼다"

이규학 기자 2022. 5. 14.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위 진입을 꿈꾸며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콘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서 밀어붙이기 위해 강해질 때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UCL에 나가는 것은 토트넘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다. 감독과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를 하기 원한다. 우리의 발전에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위 진입을 꿈꾸며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콘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서 밀어붙이기 위해 강해질 때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4위 싸움은 매우 치열하다. 지난 라운드 전만 해도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승점 4점이나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둬 승점 1점으로 좁혔다. 향후 리그 2경기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반전이 나타날지 모르게 됐다.


토트넘으로선 정말 위기의 순간이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패배했더라면 이미 4위의 주인이 결정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아스널을 압박하고 있다. 향후 토트넘은 번리-노리치 시티,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버턴과 격돌한다.


번리전을 앞둔 콘테 감독은 현 심정을 알렸다. 그는 “솔직히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익숙한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고 때로는 강해져야 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때때로 코치는 전략이 있고 전략은 채찍이나 당근이다. 선수의 상황에 대해 나쁜 말이 오가기 전에 먼저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먼저 때리고 다른 사람을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UCL에 나가는 것은 토트넘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다. 감독과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를 하기 원한다. 우리의 발전에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답답한 경기력으로 리그 8위까지 떨어지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부임으로 부진했던 선수들이 컨디션을 찾기 시작했고 전술적인 색깔을 찾으면서 현재 리그 5위까지 올렸다. UCL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아직 좋아하기 이르다는 판단이다. 그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UCL 자격은 아스널의 손에 달려있다. 그들이 두 경기를 이기면 UCL에 진출한다. 우리는 아스널이 이기지 못하는 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