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린 "윤시윤, 가장 빛났던 시절 함께한 남자" (현재는 아름다워)

[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그린이 윤시윤을 못 잊는다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윤시윤을 빛났던 시절 함께한 남자라 말하는 배그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영은(배그린)은 이현재에게 ‘어제 내 선물은 받았니?’라고 문자 보냈고 로펌을 찾았다. 쇼핑하러 가던 길에 들렀다는 배그린은 점심을 물었으나 현미래와 먹기로 했다는 이현재의 말을 들었다.

이현재는 소영은에게 “고맙다. 네 선물”이라고 말했고 그는 “두 사람, 결국 사귀기로 했구나? 내가 이어준 거야? 미래 씨에 대한 네 마음 내가 깨닫게 해 줬어? 두 사람 결혼하게 되면 나 초대해. 중매쟁이 초대 안 하면 불행하게 산다?”라며 생색냈다.

KBS2 방송 캡처

그 말에 이현재는 “착하게 잘 끝내나 했다”라고 말했고 소영은은 “착하게 끝내면 소영은이 아니지. 그런데는 이현재는 다르지? 그래서 우린 아주 잘 맞지”라고 미소 지었다.

심해준을 마주친 소영은은 부러운 인생이라 말하는 그에 “언니 인생도 가끔 부러운 인생이에요 나한테”라고 말했다. 말 예쁘게 한다는 심해준에 소영은은 “이게 다 현재 때문이에요. 걔가 제 버릇을 안 좋게 들여놔서. 뭐든 다 받아줘서. 다른 남자한테도 통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그 말에 심해준은 이현재를 아직 못 잊었냐고 물었고 소영은은 “어떻게 잊겠어요. 내 인생 가장 빛났던 시절을 함께한 남자인데”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