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성지 김해시장 선거 절대 질수 없다"

김상우 입력 2022. 5. 14.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오후 경남 김해를 찾아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는 더불어민주당의 성지이기 이전에 수십만의 김해 시민들이 터전을 잡아 살아가는 생활 공간이고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김해를 발전시킬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절대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이준석 대표 김해방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오후 경남 김해를 찾아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는 더불어민주당의 성지이기 이전에 수십만의 김해 시민들이 터전을 잡아 살아가는 생활 공간이고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김해를 발전시킬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절대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정체되었던 김해 나아가 경남의 발전을 위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지역발전 명분을 내세웠다.

특히 "민주당은 지역을 위한 고민보다는 정치 구호로서 이 지역에서 선거를 이끌어 왔다"면서 "갑자기 등장한 낙동강 벨트라는 말로 19대 총선을 치러내고 봉하마을과 이번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를 여러 가지 정치적 의미를 담아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김해시는 12년을 더불어민주당에 시정을 내줬는데 잘못했으면 당연히 바꾸어야 한다"면서 "저는 도지사 후보로서 열심히 할 테니까, 김해에는 홍태용 후보 중심으로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똘똘 뭉쳐서 김해를 변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는 "12년간 민주당이 독식하는 가운데 균형과 견제는 사라진 지 오래"라며 "교육 문화 환경 등 정주 여건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해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낡은 리더십을 과감히 버리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해의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홍태용 후보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신발을 전달했다. 개소식이 끝난 오후 7시 이후 이준석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는 시내 번화가인 내동 먹자골목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