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김해서 '원팀'으로 뭉쳐

14일 국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국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김상권 교육감 후보 등 참석
이준석 국힘 당대표, 경남과 김해 승리 다짐

국민의 힘 후보와 보수·중도를 표방하는 교육감 후보가 경남 김해에 모여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14일 오후 김상권 교육감 후보(사진 왼쪽부터), 국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가 승리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힘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후보캠프는 14일 오후 풍유동 선거사무실 앞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캠프 측은 국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보수·중도를 표방하는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홍 후보과 경남도, 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국힘 당지도부에서는 이달곤 도당위원장, 윤영석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박 경남지사 후보는 “저는 김해에서 근무한적 있어 인연이 깊다. 하지만 12년 민주당 시장에게 시를 내줬는데 과연 뭘 했나. 잘 한게 없다면 바꿔야 한다”며 “홍 후보는 평소 묵묵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 새로운 시대에 맞게 홍 후보로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남도정도 민주당에서 맡은 결과 도민 개인소득이 18개 시도 가운데 꼴찌가 됐다. 위상이 추락하고 있어 지사 후보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새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우리당이 압승을 해야 한다. 김해는 12년동안 민주당이 독식했으며 견제와 균형이 사라졌다”며 “이번에 제가 시장에 당선돼 김해시를 확 바꾸겠다. 그 것도 압승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우 김해을당협위원장은 “원팀으로서 6.1지방선거에서 우리당 홍 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조이며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늦게 도착한 국힘 이준석 당대표는 “새정부가 들어선 후 대통령께서 출퇴근길 시민을 만나며 소통하는 격의없는 모습을 보인다”며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이제 시민들의 잘 살게 하기 위해 시장을 힘있는 여당 후보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국힘 이준석 당대표가 홍태용 김해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한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원 이시영 후보, 김창수·엄정 시의원 등, 광역도의원과 기초의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