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종합뉴스 주요뉴스

▶북, 확진 하루 새 10배 '폭증'…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에만 17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며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 이재명·오세훈 선거사무소 개소식…지도부 총출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쟁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이재명 살리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개소식을 열어 자신에게 '방탄 출마'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에 후안무치"라고 반박했습니다.

▶ 용산 집무실 앞 100m 이내 첫 집회…2.5km 거리 행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오늘, 용산 집무실 인근에서 처음으로 집회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오늘(14일) 집회는 법원이 허용한 범위에서 관리하면서도, 집무실 100m 이내 집회는 앞으로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암행순찰에 딱 걸린 마약사범…80대 노모 둔기로 때린 딸 도로 위 난폭운전을 한 50대 남성을 암행 순찰팀이 쫓아 붙잡고 보니 차에서 주사기와 마약이 발견됐고, 마약 전과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딸이 체포됐습니다.

▶ 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게 고통" 사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코인 폭락 사태에 대해 개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속속 상장 폐지 결정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 우상혁, 한국 선수 첫 다이아몬드 리그 정상…4연속 우승 우리나라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연맹 다아이몬드 리그 개막전에서 2ｍ 33을 뛰어 현역 최강인 카타르의 바심을 꺾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세계 최고 기록까지 세운 우상혁은 4개 국제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7월 열릴 세계육상선수권 정상을 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