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이찬원 '불후' MC 소식에 배 아파, 게스트 약올리는 재주 있어" 폭소

이하나 2022. 5. 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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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이찬원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3대 천왕' 특집 2부에서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는 "사실 제가 진짜 KBS의 아들이었다. 찬원이가 '불후의 명곡' MC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서 속으로 배가 너무 아프더라. 저 자리가 내 자리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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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이찬원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3대 천왕’ 특집 2부에서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를 향한 질문 순서가 되자 이찬원은 자신이 발견한 질문을 뽑아 김준현에게 건넸다. 김준현은 “이찬원 씨가 ‘불후의 명곡’ MC 된 것 어떻게 생각하나. 기본적으로 글씨체가 화가 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민호는 “사실 제가 진짜 KBS의 아들이었다. 찬원이가 ‘불후의 명곡’ MC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서 속으로 배가 너무 아프더라. 저 자리가 내 자리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러다 스페셜 MC를 한 번 한 적이 있다. 녹화를 진행하는 찬원이를 본 순간 현재 찬원이 말고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자기보다 위, 아래 사람들을 적당히 슬슬 화 안나게 약올리는 재주가 있다”라면서도 “무엇보다 음악에 해박하니까 음악을 오래하신 분과 대화하더라도 절대 대화가 어색하지 않고 금방 융화가 된다. 그래서 제가 발을 뺐다”라고 칭찬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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