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요키시, 8이닝 6K 무실점 완벽투..KT, 유한준 은퇴식 무득점 패배 [수원 리뷰]

길준영 2022. 5. 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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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질주하며 수원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마무리투수 문성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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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무사에서 키움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14 /sunday@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질주하며 수원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요키시가 8이닝을 던진 것은 2020년 9월 24일 고척 SK(현 SSG)전 이후 597일 만이다. 마무리투수 문성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2타수 1안타 2볼넷 3도루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김혜성이 1경기 3도루를 달성한 것은 이날 경기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김태진, 야시엘 푸이그, 이정후, 송성문 등 주축 타자들도 안타 하나씩을 때려냈다.

KT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경기 초반 흔들리면서도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KT 타선은 황재균, 신본기, 홍현빈이 안타 하나씩 도합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유한준의 은퇴식이 열렸지만 무득점 패배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1루주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2.05.14 /sunday@osen.co.kr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김태진과 푸이그의 연속 안타에 이어서 이정후와 이주형이 연달아 진루타를 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김혜성의 타구에 2루수 박경수의 실책이 나오며 2-0을 만들었다.

KT는 3회말 1사에서 홍현빈의 번트안타와 배정대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민혁이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키움은 5회초 선두타자 신준우가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서 이지영의 진루타와 폭투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뽑았다.

KT 타선은 요키시에게 꽁꽁 묶이며 좀처럼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5회말 2사에서 신본기가 안타를 친 이후에는 아무도 출루를 하지 못했다.

요키시가 마운드를 내려간 9회 KT는 대타 조용호가 문성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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