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119구 완봉승' 삼성 3연승 행진..두산 스탁 첫 패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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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무패의 에이스' 로버트 스탁을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9승17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3연승이 중단되며 20승15패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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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무패의 에이스’ 로버트 스탁을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투가 곁들어졌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9승17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3연승이 중단되며 20승15패에 머물렀다.
삼성은 1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의 내야안타와 호세 피렐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오재일이 스탁의 초구 15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3-0의 리드를 잡았다.
잠잠하던 경기는 삼성이 7회말 추가점을 내면서 잠시 요동쳤다. 7회말 김동엽의 중전안타, 강민호의 볼넷, 김헌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재현이 큰 바운드의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뷰캐넌에게는 충분한 점수였다. 뷰캐넌은 9이닝 119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팀 승리를 직접 책임졌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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