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 주얼리&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이 펼치는 매혹적인 주얼리 정원

김경목 기자 2022. 5. 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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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주얼리 디자인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균형과 마찬가지로, 자연은 섬세함과 장엄함의 영원한 보고와 같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하이주얼리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프랑스 아티스트 샤를로트 가스토와 협업하여 탄생한 매혹적인 주얼리 정원(Enchanting Garden) 전경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1906년 설립 이래로 메종은 자연과 상상 속 세계, 아름다운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스타일로 탄생한 수많은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워지는 세계에 경의를 표한다.

2022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자연을 향한 서정적인 비전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 주얼리와 타임피스 작품들이 서울 -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특별히 공개된다.

메종의 매혹적인 주얼리 정원으로 초대된 게스트들은 창조물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컬렉션들을 더욱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프랑스 아티스트 샤를로트 가스토(Charlotte Gastaut)와 협업하여 달빛 아래 마법의 정원에 담긴 서정적인 세계를 창조했다.

메종과 아티스트와의 관계는 2018년 그녀가 하이 주얼리 컬렉션 콰트르 콩트 드 그림(Quatre contes de Grimm)을 재현한 그래픽 일러스트 작업에서 시작되었다.

다양한 색상 팔레트, 마감 처리된 패턴, 우아한 캐릭터가 특징인 그녀의 스타일은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세계를 감동적이고 서정적인 이미지로 그려낸다.

"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을 둘러싼 우주 전체를 자유로이 묘사했습니다. 자연과 우주는 메종에게 매우 소중한 주제이며, 저 또한 특별히 좋아하는 이 테마로 작업하게 되어 몹시 기쁩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색상, 패턴, 반복 등 장식에 관해서 제가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메종 중 하나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자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 샤를로트 가스토(Charlotte Gastaut)

그녀는 장엄한 새, 부드러운 동물, 무성한 나무 및 꽃이 서식하는 매혹적인 숲과 정원을 묘사하는 우주를 상상하여 자연 속 깊은 곳으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작가는 달빛 아래 마법의 정원 중심부로 관객들을 이끌 것입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서정성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마법 같은 배경, 밤공기를 채우는 새들의 지저귐과 나뭇잎 그늘에 둘러싸인 채 메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매혹적인 주얼리 정원에 전시 된 반클리프 아펠 하이주얼리 컬렉션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2022워치앤원더스에 선보인 노벨티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Lady Arpels Heures Florales)워치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자연의 정신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가장 좋아하는 테마인 자연은 각 작품에 서정적인 이미지와 활기를 더한다.

꽃을 비롯한 동식물의 끊임없는 변화에 매료되어 메종은 자연의 개화, 정원의 풍요로움,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한다.

매혹적인 꽃의 묘사 외에도,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변형 가능한 보야쥐 뒤 콜리브리(Voyage du Colibri) 롱 네크리스와 같은 자연의 생동감을 포착한 작품들을 통해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 이 작품은 자연에 대한 진정한 찬가로서, 섬세한 플로라 부케와 함께 황금 벌새와 그 둥지를 부드럽게 담아낸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변형 가능한 보야쥐 뒤 콜리브리( Voyage du Colibri) 롱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426.76캐럿의 루벨라이트 비즈 308개, 4.22캐럿의 에메랄드 컷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2개,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차보라이트 가넷, 크리소프레이즈, 화이트 컬쳐드 펄,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가벼움과 움직임이 깃든 이 우주에는 다양한 모양의 꽃이 만개하고 기쁨과 자애로움이 함께 피어난다.

꽃은 매혹적인 마법의 세계로 떠나는 문이 되어주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플로럴 주얼리 컬렉션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메종의 숙련된 장인들은 뛰어난 노하우를 활용하여 젬스톤과 입체적인 형태를 통해 구상적이거나 추상적인 플로라를 구현한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하이 주얼리 워치는 다채로운 꽃의 아름다움에 소중한 찬사를 보내는 듯 섬세한 분위기로 메종의 정원을 가득 채운다. 섬세한 방식으로 다이얼을 드러내는 마거리트 시크릿(Marguerite Secret) 워치는 블랙 그로그랭 브레이슬릿이나 옐로우 및 화이트 골드 클립으로 착용할 수 있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마거리트 시크릿(Marguerite Secret) 워치. 36mm 옐로우 골드 케이스, 옐로우 골드 베젤, 라운드 다이아몬드, 12mm 옐로우 골드 다이얼, 라운드 다이아몬드, 화이트 골드 플라워, 라운드 다이아몬드, 옐로우 골드 커버, 라운드 옐로우 사파이어, 블랙 그로그랭 브레이슬릿, 화이트 핀 버클, 라운드 다이아몬드, 옐로우 및 화이트 골드 클립, 라운드 다이아몬드, DEF 및 IF~VVS 등급의 다이아몬드, 쿼츠 무브먼트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나비의 고귀한 아름다움은 플로라와 함께 자연으로부터의 또 다른 영감을 제공한다. 나비는 우아하게 공중을 선회하며 꽃과 다양한 동식물을 아우르는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는 하이주얼리 클립이나 비트윈 더 핑거 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모티브로서, 맹도르(Mains d'Or)라고 알려진 메종의 명장들의 전문성을 잘 보여준다. 섬세한 날개 위에는 진귀한 원석과 소재들이 하모니를 이루며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좌) 플라잉 버터플라이(Flying Butterfly) 비트윈 더 핑거 링.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버프톱 루비, 다이아몬드 (우)플라잉 버터플라이(Flying Butterfly) 비트윈 더 핑거 링.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버프톱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넓게 펼쳐진 고요한 해변, 맑고 너른 파도의 포말,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시선이 매혹의 정원을 넘어, 수평선에 표류하였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춤을 추듯 부서지는 파도와 우아한 바다 속 생물들에 매료되어 세븐 씨즈(Seven Seas)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 탄생하였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압시티드(Apsyrtides)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 라운드 다이아몬드, 라운드 에메랄드 및 라운드 사파이어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가벼움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페미닌 피규어(Feminine Figures)

메종의 가장 잘 알려진 시그니처 모티브 중 하나인 페어리(Fairy) 클립은 1940년대 초 기쁨과 희망의 상징으로 제작되었다.

곡선미를 드러내는 실루엣과 다이아몬드 페이스가 상징적인 이 뮤즈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자애로움과 함께한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좌) 페 뒤 소르비에(Fee du Sorbier) 클립.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코럴, 다이아몬드 (우) 프레셔스 버터플라이 발레리나(Precious butterfly ballerina) 클립.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가벼움과 움직임이 충만한 우주에서, 페어리(Fairy) 클립은 자연의 속성을 취하여 변형의 마법을 표현하거나 예술과 상상력에 대한 찬가처럼 신화와 전설을 그린다. 그들은 꽃처럼 피어나거나 섬세한 나비의 반투명한 모습을 포착하여 모방한 음영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랑을 향한 찬가

메종의 창립부터 함께해온 테마 중 하나인 사랑이 다시 한번 조명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동명의 테마 컬렉션에서는 사랑의 언어를 젬스톤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변형 가능한 세레모니(Ceremony Transformable) 네크리스. 화이트골드, 플래티넘, 42.02 캐럿의 에메랄드 컷 에메랄드 14개(잠비아), 에메랄드, 퍼플 사파이어, 차보라이트 가넷,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프레셔스 스톤으로 세팅된 에메랄드 정원과 화려한 성벽이 비밀을 간직하는 베로나(Verona)에서 두 젊은 연인의 운명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스타일이 돋보이는, 구상적이거나 추상적인 주얼리로 영원한 사랑의 열정을 하이 주얼리에 담아냈다.

헤리티지 컬렉션

헤리티지 컬렉션은 1920년대와 1990년대 사이 탄생한 메종의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스타일의 변천사를 보여줍니다. 메종의 역사가 깃든 제품들에는 특별한 스타일과 소중한 영감의 원천이 반영되어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는 자유와 독창성, 풍성한 컬러와 형태, 다양한 소재의 대담한 조합, 새로운 웨어링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아펠(Arpels) 형제는 수많은 여정, 특히 인도 여행에서 특별한 젬스톤과 이국적인 영감을 가지고 돌아왔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좌) 클립(Clip), 1968년. 옐로우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골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우)이어링(Earrings), 1968년. 옐로우 골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1972년경에 만들어진 앙카라(Ankara) 링은 메종의 시그니처인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기법으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장인들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1933년에 특허를 등록한 미스터리 세팅은, 부드럽고 풍부한 색채의 표면을 위해 프레셔스 스톤을 고정하는 메탈 소재 부품이 보이지 않도록 세팅하는 기법이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앙카라(Ankara) 링, 1972년경.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 2.93캐럿의 오벌 컷 사파이어 1개(태국),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미스터리 세팅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고난도의 전문기술은 소수의 장인만이 그 비법을 알고 있다. 루비, 에메랄드 및 사파이어 등의 젬스톤들은 수없이 긴 시간동안 커스텀 커팅 작업 후에 세트 표면을 완벽하게 덮어 호화로운 광채를 만들어낸다. 
 

사진 :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 Photo Credit: Marie Donzelli (사진제공 : 반클리프 아펠)

샤를로트 가스토(Charlotte Gastaut)

1974년 프랑스 마르세유 태생의 샤를로트 가스토(Charlotte Gastaut)는 18세에 파리로 이주하여 ESAG(Superior School of Graphic Arts - Penninghen)에서 공부했다.

아동 도서 삽화를 전문으로 하는 그녀는 플라마리옹(Flammarion), 악뜨 쉬드(Actes Sud), 알뱅 미쉘(Albin Michel) 갈리마르(Gallimard) 등 세계적인 출판사에서 발행한 80권 이상의 작업을 함께했으며, 그 중 일부는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1895년 보석 세공사의 아들인 알프레드 반클리프(Alfred Van Cleef)와 보석상의 딸 에스텔 아펠(Estelle Arpels)의 결혼을 통해 탄생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1906년 파리 방돔 광장(Place Vendôme) 22번지에 최초의 메종을 오픈했다.

한 세기 이상의 역사 속에서 이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은 독창적이고 우아하며 서정적인 스타일에 충실하며 세계적 명성을 구축해 왔다.

메종의 상징과도 같은 알함브라(Alhambra) 모티브, 미노디에르(Minaudière)와 변형 가능한 지프(Zip) 네크리스, 미스터리 세팅(Mystery Set) 기법, 피에르 드 케렉테르(Pierres de Caractère)라 불리는 최상급 스톤이자 감정을 불어넣는 특별한 보석,

맹도르(Mains d'Or)라고 알려진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워크샵 내 명장들의 예술적 기교와 숙련된 기술 등은 황홀한 마법을 연상시키는 주얼리 및 워치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자연, 쿠튀르, 춤과 예술 그리고 상상 속 세계에서 영감을 받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영원한 아름다움과 조화의 우주가 선사하는 영원한 꿈을 모든 이들에게 전달한다.

김경목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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