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 QS했지만 따내지 못한 승리, 통한의 1구 탓[SS 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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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1)가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플럿코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6안타(1홈런) 3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6회 2사까지 3-0 리드를 안고 있어 2연속경기 QS와 승리를 모두 따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투 하나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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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6안타(1홈런) 3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6회 2사까지 3-0 리드를 안고 있어 2연속경기 QS와 승리를 모두 따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투 하나로 고개를 떨궜다.
1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황대인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보낸 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마운드를 잘 지켰다. 포수 허도환과 호흡도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한 투구였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유강남이 체력부담을 느낄 시기여서 벤치에서 시작한다. 플럿코는 허도환과 호흡을 맞췄을 때도 투구에 문제 없다는 얘기를 해 믿고 내보낸다”고 말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48㎞에 불과했지만, 투심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두루 섞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산발 5안타에 삼진 4개를 곁들여 순항하던 플럿코는 6회초 찾아온 딱 한 번의 위기에서 무너졌다.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보내 기분 좋게 박동원을 상대했는데, 유격수 정면 타구를 오지환이 글러브에 넣지 못했다.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플럿코는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한숨 돌렸다. 그러나 황대인에게 우전안타를 내주자 그라운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LG 내야진이 시프트를 전개하느라 1, 2간을 비웠는데, 황대인이 빈자리로 공을 보내 안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10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가는 등 5월에만 4할대 맹타를 휘두르던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에 소크라테스가 반응했고, 우월 동점 3점 홈런이 됐다. 순식간에 3점 차 리드를 잃은 플럿코는 이우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투구 수는 97개였고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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