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장희민,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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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신인 장희민 선수가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흘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장희민은 선두권 선수들이 강풍에 고전한 틈을 타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12번 홀(파5)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장희민은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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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신인 장희민 선수가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희민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셔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장희민은 선두권 선수들이 강풍에 고전한 틈을 타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장희민은 지난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러 공동 17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오늘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장희민은 9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장희민은 후반 들어 퍼트 감각이 살아나면서 버디 행진을 이어가 타수를 줄였습니다.
12번 홀(파5)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장희민은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장희민은 "오늘 바람 때문에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에는 바람이 거세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의 세기가 강해졌다"며 "기회를 잡은 만큼 우승이 목표다. 차분히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민규가 강풍에 4타를 잃으면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2위(3언더파)로 내려앉았습니다.
현정협과 장동규가 사흘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김태호는 오늘 8오버파 80타로 무너지면서 사흘 합계 1오버파 공동 11위에 그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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