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성 상납은 사생활' 권성동, 수준 이하"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두고 '사생활'이라는 표현을 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수준 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강원도 원주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성 상납(을 받는 것)은 사생활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두고 '사생활'이라는 표현을 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수준 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강원도 원주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성 상납(을 받는 것)은 사생활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것을 두고 여권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이에 대한 당의 조치를 문제 삼아 역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묻는 말에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문제여서 전혀 모르고, 사생활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사람(권 원내대표)이 강원도 사람이라는 것이 창피하다"라며 "이런 수준 이하의 선수들을 강원도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광재 후보의 상대인 김진태 후보를 두고는 "국민의힘은 '광주 망언' 김 후보를 사퇴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김 후보는 끊임없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설을 제기했던 사람"이라며 "김 후보는 이미 사과했다고 하지만, 공천이라는 절체절명의 이해관계 앞에서 한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발명품이 고통 줘 비통”…루나·테라 폭락 '공식 사과'
- 지하철 성추행이 자유? 대통령실 비서관이 쓴 시 '논란'
- 북한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사망 · 발열 '폭증'
- 침공 후 첫 법정 선 러시아 군인, '민간인 살해' 인정했다
- 높이뛰기 우상혁, 올림픽 챔피언들 꺾고 사상 첫 금메달
- “통제 불능 상황 아냐”…북, '중국식 봉쇄' 모델로 제시
- 송영길 “41만호 주택 공급” vs 오세훈 “복지 취약층 지원”
- '빵 · 라면값 더 오르나'…우크라 사태가 일으킨 나비효과
- 로마 스페인계단에서 마세라티로 '광란의 질주'
-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결혼식' 올린 스턴트 배우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