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남에서 지방정부·의회 입성 가능할까?

이병석 2022. 5. 14.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다수 출전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 14명, 전남 20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얻은 광주·전남지역 역대 최고 득표율에 만족하지 않고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불모지인 호남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선거 슬로건 / 국민의힘 누리집 캡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다수 출전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 14명, 전남 20명이다.

광주는 △광주시장 주기환 △동구청장 양혜령 △남구청장 강현구 △북구청장 강백룡 후보가 등록했고, 전남에서는 △전남지사 이정현 △여수시장 신용운 △나주시장 지차남 △함평군수 김유성 △영암군수 임대현 후보가 출전 채비를 마쳤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얻은 광주·전남지역 역대 최고 득표율에 만족하지 않고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불모지인 호남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더해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을 들여 지방의회에 기필코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광주 광역의원비례에 김용님 후보와 전남 광역의원비례에 전서현, 김현석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광주 북구에서 2명, 전남 목포·여수·순천·광양·고흥에서 6명이 등록했고, 기초의원 선거에도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7명이 대오를 갖췄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현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지역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는 물론이고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이 단 1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정권 교체로 인한 정치 환경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