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적 무승부 페레즈, "우리가 팬들에게 보상해 드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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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페레즈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은 1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서 플라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드로젝의 천금 헤딩골로 1-1 극적인 무승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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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 페레즈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은 1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서 플라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드로젝의 천금 헤딩골로 1-1 극적인 무승부를 챙겼다.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갔다.
경기 후 페레즈 감독은 “마치 45분씩 두 경기를 뛴 것 같다. 전반은 불만족스러웠다. 후반에는 우리가 해야 할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을 따라야 할지 우리가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항상 끝까지 응원해준다. 우리가 팬들 성원에 보상을 해드린 것 같다. 오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들은 바로 팬”이라고 공을 돌렸다.
드로젝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추가시간 에드워즈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이에 페레즈 감독은 “드로젝은 매일 발전하는 선수다. 젊기 때문에 아직 개선할 점이 있다.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오늘 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상 받은 것”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경기 전 페레즈 감독은 연속성을 언급했다. 아산전에 이어 연승은 아니지만, 패배 직전에서 무승부로 기사회생한 점은 고무적이다.
오늘 승점 1점이 주는 의미를 묻자, 페레즈 감독은 “우리는 45분만 뛰는 게 아니다. 90분 내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우리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직업을 가진 이상 저지(유니폼)를 입고 잘 뛰어야 한다”면서, “나도 완벽하지 않다. 인간이기 때문에 가끔씩 좋은 걸 하지만, 좋지 못한 걸 하기도 한다. 이 팀 저지를 입은 이상 내가 할 일은 한다.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수들에 관한 부분”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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