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성환 감독, "아길라르 명단 제외? 수비력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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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아길라르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경기를 앞둔 조성환 감독은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어려운 원정에서 울산을 맞이해 전술적 변화를 통해 오늘 승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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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곽힘찬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아길라르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인천은 1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흐름이 좋았던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잠시 주춤했다.
경기를 앞둔 조성환 감독은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어려운 원정에서 울산을 맞이해 전술적 변화를 통해 오늘 승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의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엇을 강조했다기보다는 작년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 작년에 상위 스플릿으로 갈 수 있었는데 7경기를 이기지 못하면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다. 빠른 시일 내로 승리를 가져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은 아길라르가 명단에서 제외됐고 무고사, 이용재가 투톱으로 나선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아길라르 같은 경우엔 지난 전북 현대전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공격을 잘 살렸지만 수비력은 부족했다. 이번에 울산을 상대로 수비 조직력 밸런스를 갖춰야 해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리고 우린 무고사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 순차적으로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투톱을 가동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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