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은 '적반무치당'..돈 받은 사람이 도둑"
박기완 2022. 5. 14. 18:10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4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대장동에서 이익을 얻은 집단이 누구냐면서, 도둑들에게 돈을 받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자신을 고발해 경찰이 자신을 수사하게 된 것인데, 피의자가 됐다고 흉보는 건 인간이냐며, 국민의힘은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적반무치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인책으로 혜택을 줬다고 비난하면 안 된다며, 일꾼이 책임져야 성과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대선은 국민이 심판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견제와 균형을 이뤄 국민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테라' 권도형 CEO "내 발명품, 모두에게 고통 줬다"
- [자막뉴스] "강아지 좀 구해주세요!"...화재 현장 뛰어든 소방관
- 부부싸움 하다 5살 딸 목 조른 아빠...딸 용서에 징역형→벌금형
- [자막뉴스] 현장에서 생포된 21살 러시아군의 충격적인 자백
- [자막뉴스] '최악의 가뭄' 1,300만 명이 굶주리는 아프리카 현재 상황
- [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부모 통화 끝에 "약 놓고 와"...피해자 발견 90분 지체
- "美 덮치는 '매미 떼' 김치로 만들어 먹자" 다양한 요리법 소개
- [날씨] 밤사이 영동 '양간지풍', 주말 비바람...제주도·남해안 또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