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젝 극적 동점골' 부산, 전남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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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종료 직전에 터진 드로젝의 동점골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1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9일 충남아산FC전 승리(3-1)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부산은 2승4무8패(승점10)로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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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종료 직전에 터진 드로젝의 동점골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1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9일 충남아산FC전 승리(3-1)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부산은 2승4무8패(승점10)로 10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태국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른 전남은 돌아와서 치른 2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전남은 3승4무5패(승점13)로 8위에 머물렀다.
그동안 부산을 상대하면 뒤로 잔뜩 물러나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렸던 전남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플라나, 유헤이, 정승민 등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면서 부산 골문을 두들겼다.
결국 전남은 전반 34분 플라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임찬울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에 서있던 플라나에게 패스했다. 플라나는 바로 슈팅을 연결,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후반 3분 미드필더 김정현을 빼고 공격수 박정인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8분에는 에드워즈, 김정민까지 넣으면서 동점을 노렸다.
부산의 공격적인 운영은 결국 통했다. 에드워즈가 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드로젝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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