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우승 위해서는 실점율 줄여야 한다"

김태석 기자 2022. 5.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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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우승을 위해서라도 실점율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 후인 14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경남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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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진주)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우승을 위해서라도 실점율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 후인 14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경남과 격돌한다. 이 감독은 지난 라운드에서 김포 FC에 4실점을 내준 점을 거론하며 이와 같은 잘못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따.

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다섯 경기에서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지난 김포전에서는 지는 흐름을 비겨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후, "우승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한 경기에 4실점한 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훈련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경남이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다 내보내는데, 그 점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다. 이들을 잘 마크하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김포전 이후 실점한 부분에 대해 따로 얘기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때 개인적인 범실 때문에 실점해 타격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조직적으로 커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4실점을 당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은 고무적이나, 수비 문제를 다듬어가야 할 부분이다. 어떻게 해서든 실점율을 줄여나가는 게 목표다. 그래야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그때 경남은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지금은 180도 다른 팀이다. 물론 이점을 신경써서 준비했기 때문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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