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생산 2위 인도, 밀 수출 금지 발표
한류경 기자 2022. 5. 14. 17:52
밀 생산량 세계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중앙 정부가 허가한 물량에 대해선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 통신과 인도 현지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대외무역총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밀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외무역총국은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인도와 이웃 국가, 기타 취약국의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이웃 국가와 취약국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이미 취소불능 신용장이 발행됐거나, 인도 중앙 정부가 다른 국가 요청에 따라 허가한 경우는 수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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