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 1942.6원..경유·휘발유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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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8일~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또한 리터당 1939.7원으로 전주 대비 32.8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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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전주 대비 32.8원 상승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8일~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또한 리터당 1939.7원으로 전주 대비 32.8원 상승했다.
지난 11일 당시 휘발유는 리터당 1946.11원, 경유는 1947.59원으로 경유 가격이 1.48원 더 비쌌다. 경유 가격은 13일 기준 1959.24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으로 보면 휘발유 기준, GS칼텍스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52.2.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1913.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리터당 1997.6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916.6원으로 전주 대비 3.9원 올랐다.
그런가 하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2달러 내린 배럴당 104.2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계획 합의 불투명, OPEC의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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