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후보 등록 첫 주말..여야 도지사 후보 원주서 '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 주말인 14일 여야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들이 강원 원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을 예고했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원주시 만대로 '강원성공캠프 원주사무소'를 열고 도 전역을 아우르는 캠프를 출범시켰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도 이날 오후 3시께 원주시 선거대책위 사무실에서 '새로운강원 선대위 발대식'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태 '새로운강원' 선대위 발대식..당원과 지지자 대거 참석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 주말인 14일 여야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들이 강원 원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을 예고했다.
원주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정치적 텃밭이고 도내에서 인구가 36만여 명으로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춘천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로서는 공략해야 할 험지이자, 이 후보로서는 절대적 우세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해야 할 요새나 다름없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원주시 만대로 '강원성공캠프 원주사무소'를 열고 도 전역을 아우르는 캠프를 출범시켰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우상호·홍영표·진선미·박주민·이재정·강병원·권인숙·김승원·김영배·양이원영·유정주·이수진·송기헌·허영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이 총출동해 총력지원에 나섰다.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 후보 후원회장인 김병주 의원 등이 참석해 응원의 말을 전했고,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당원들도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후보는 "이제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강원도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이번 선거를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영혼을 불태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도 이날 오후 3시께 원주시 선거대책위 사무실에서 '새로운강원 선대위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황상무·김기선·최종빈(청년) 공동선대위원장,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 참석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의 험지인 원주에서도 분위기가 분명히 바뀌고 있다"며 "사전 투표일까지 12일 남았다. 맨 앞에서 죽을힘을 다해 뛰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열린 개소식과 발대식인 만큼 여야의 가시돋친 신경전도 오갔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날 이광재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이 후보의 개소식이 온갖 막말과 비방으로 얼룩졌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박 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 '망언 논란' 등에 대해 김진태 후보의 대국민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 이준석 당 대표에게 김진태 후보를 사퇴시키게 하겠다'고 한 발언은 정당한 비판을 넘은 월권"이라고 반발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 연합뉴스
- '카르티에 귀걸이 1만9천원'…멕시코서 홈피 가격오류 소동 | 연합뉴스
- "남성 호르몬 주체 못 해" 신도이자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목사 | 연합뉴스
-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해 상사에게 알려 준 4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금시계 경매에 나온다 | 연합뉴스
- 고개 숙인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연령별 시스템 바뀌어야" | 연합뉴스
- 홍준표 "전력 강화위원장,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야" | 연합뉴스
-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 연합뉴스
-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 수개월 방치한 싱가포르인 구류형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