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中, 2023 아시안컵 축구 개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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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결국 중국이 아시안컵 축구 대회를 포기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을 인용해 "중국이 다음 달 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 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 상황을 인정한다"며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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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결국 중국이 아시안컵 축구 대회를 포기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을 인용해 "중국이 다음 달 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 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 상황을 인정한다"며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004년 이후 다시 한번 아시안컵 개최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지에 함께 이름을 올렸던 한국과 인도가 유치신청을 철회하며 중국이 19년만에 다시 한번 아시안컵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길어지며 오는 9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6월 개최 예정이던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연기됐다. 중국은 두 대회 연기에 이어 아시안컵 축구 대회까지 포기하게 됐다.
한편, 중국 대회 주최 측은 개최지가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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