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현장대응기간 운영

구준회 2022. 5.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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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 4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현장대응 집중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에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합동으로 과수화상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식물방제관으로 구성된 전문 예찰반이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현장 진단실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즉시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판정, 2시간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지역 246개 과수원 97.1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사과, 배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 치료법이 없고 전염 위험이 높아 발생과원 전체를 매몰 처분하고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평소 농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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