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상하이 감소세, 베이징은 아슬아슬 '현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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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했던 상하이는 감염자 감소 추세를 이어갔지만 베이징은 '현상유지' 상태다.
13일 하루 집계된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는 1천540명으로 12일의 1천929명에 비해 약 20% 줄어들었다.
상하이는 한때 하루 2만명 이상을 기록했던 신규 감염자 수가 완연히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3월 말부터 한 달 반 이상 지속되는 도시 봉쇄가 이르면 이달 안에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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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했던 상하이는 감염자 감소 추세를 이어갔지만 베이징은 '현상유지' 상태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본토에서 총 1천831명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무증상 1천796명 포함)와 사망자 1명이 보고됐다.
13일 하루 집계된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는 1천540명으로 12일의 1천929명에 비해 약 20% 줄어들었다. 반면 베이징에서는 12일(47명)보다 많은 55명이 새롭게 집계되며 일일 신규 감염자 50명 안팎 수준을 유지했다.
상하이는 한때 하루 2만명 이상을 기록했던 신규 감염자 수가 완연히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3월 말부터 한 달 반 이상 지속되는 도시 봉쇄가 이르면 이달 안에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베이징은 사실상 전면적 재택근무와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 공공시설 폐쇄, 식당 내 식사 금지 등 고강도 방역 정책을 가동하는데도 지난달 25일 이후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30∼7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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