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팬덤을 몰고 다닌 음악가 리스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음악가 리스트에 관해 알아본다 .
1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민은기 교수가 출연해 19세기 유럽 전역을 장악했으나 서로 다른 운명을 보낸 두 음악가 리스트와 쇼팽을 소개한다 .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특별학생으로 출연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
리스트와 쇼팽은 기교가 매우 뛰어난 음악가를 뜻하는 ‘비르투오소 ’라고 불리며 시대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 특히 리스트는 엄청난 파워와 테크닉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순식간에 유럽을 매료시켰는데 , 이러한 리스트의 팬덤을 설명하는 ‘리스토마니아 ’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였다고 한다 . 그뿐만 아니라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가 만든 새로운 무대 관습은 현대까지 이어올 정도”라고 전한다 .
하지만 당대 유럽 음악계를 주름잡은 리스트와 쇼팽 , 두 사람의 사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리스트가 벌인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이 틀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리스트가 쇼팽의 집에서 벌인 충격적인 이야기의 전말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
한편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에겐 숭고한 예술가 정신이 있었다”라고 설명한다 . 말년에는 성직자가 되어 예술로 사람들에게 봉사했다고 하는데 , 돌연 연주자 은퇴를 선언하고 성직자의 길로 들어선 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민은기 교수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 ’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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