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경기 도지사·기초단체장 후보 3명 중 1명 전과자

송용환 기자 2022. 5.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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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후보 등록 결과 경기도는 도지사에 6명, 기초단체장에 79명 등 총 85명이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후보로 등록한 현직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8명이 전과가 있었는데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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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성 기본소득당 도지사 후보 등 4명 전과 4건 '최다'
김동연·김은혜 전과 없고, 강용석 '무고'로 1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외벽에 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한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 2022.5.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후보 등록 결과 경기도는 도지사에 6명, 기초단체장에 79명 등 총 85명이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경기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등 총 6명이 나섰다.

시·군의 단체장에는 79명이 후보로 등록했는데 민주당·국민의힘 각 3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5명이다.

도지사 후보 중 3명, 기초단체장 후보 중 21명이 전과 기록을 신고해 전체 85명 가운데 약 30%를 차지했다.

기본소득당 서태성 도지사 후보와 무소속 홍성표 양주시장 후보, 무소속 박수천 구리시장 후보, 무소속 백승철 오산시장 후보는 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태성 후보는 일반교통방해 등, 홍성표 후보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박수천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백승철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도지사 후보 중 김동연·김은혜 후보는 전과가 없었고 송영주 후보는 업무방해, 강용석 후보는 무고로 각 1건의 전과가 있었다.

후보로 등록한 현직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8명이 전과가 있었는데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이다. 현재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중 국민의힘 소속은 가평군·연천군 2곳, 무소속은 1곳이다.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음주운전 등 3건, 경선에서 컷오프 되면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는 교통사리처리특례법위반·음주운전 등 2건의 전과를 갖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1건씩의 전과를 보유했는데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학원외설립·운영에관한법률위반,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일반교통방해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는 음주운전,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는 건축법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밖에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는 식품위생법위반 등 3건,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2건,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입찰방해 등 2건,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2건,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으로 1건, 국민의힘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으로 1건의 전과 등을 각각 신고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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