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퍽퍽' 머리 맞고 뛰쳐나온 80대 노모..60대 딸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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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의 머리를 여러차례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B씨(89)의 머리를 둔기로 다섯 차례를 내려쳐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모 B씨는 A씨에게 머리를 맞는 과정에서 손으로 방어를 하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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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의 머리를 여러차례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B씨(89)의 머리를 둔기로 다섯 차례를 내려쳐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모 B씨는 A씨에게 머리를 맞는 과정에서 손으로 방어를 하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한 이웃 주민은 위협을 받고 집 밖으로 뛰쳐나온 B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목격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으로 1년 전 3개월가량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퇴원 후에도 정신과 약은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었으며 앞서 B씨를 폭행해 신고가 접수된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 계속해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며 살해 의도가 있었는 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조사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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