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전 주장의 회고, "아스필리쿠에타 11명이면 첼시 매년 우승할 것"

백현기 기자 2022. 5. 14.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 출신의 수비수 개리 케이힐이 자신의 옛 동료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칭찬했다.

첼시에서의 활약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힐은 자신의 과거 동료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첼시 출신의 수비수 개리 케이힐이 자신의 옛 동료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칭찬했다.


케이힐은 첼시에서 약 7년 간 활약했던 베테랑 수비수다. 높은 신장과 대인 방어 능력으로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기여하며 첼시팬들의 뇌리 속에 강하게 남아 있는 선수다.


첼시에서의 활약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힐은 자신의 과거 동료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언급했다.


케이힐은 “첼시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오가는지를 보라.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많은 선수들이 오가지만 그 모든 선수들이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첼시라는 클럽에 몇 년 동안 머무르는 것은 굉장히 대단한 일이다”라 말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에 딱 맞는 선수는 바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다. 첼시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려면 실력 이상으로 정신력, 꾸준함 그리고 배짱이 필요하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이를 모두 갖고 있다. 그와 처음 훈련할 때 그의 대단한 프로의식에 나는 감명 받았다. 만약 첼시에 11명의 아스필리쿠에타가 있다면 매년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년부터 첼시와 함께 해 온 팀의 주장이다. 400경기를 넘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어온 그는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지 않고 풀백을 소화하기도 하지만 백3에서 스토퍼로도 활약하며 팀의 전술적인 보탬이 되는 선수다.


또한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힐은 2019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날 당시 주장 완장을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넘겨줬고 아스필리쿠에타가 현재까지 첼시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 소식이 나오고 있다. 노쇠화로 인해 풀백으로 더 이상 주전자리가 쉽지 않고 계약 기간도 만료돼가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첼시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